요즘 정말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AI가 나온다.
ChatGPT는 알겠는데 Claude도 있고, Gemini도 있고,
개발하려고 보면 Cursor와 Copilot이 나오고,
이미지를 만들려고 하면 Midjourney와 Firefly,
영상을 만들려고 하면 Runway와 Kling이 나온다.
그러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AI 툴이 대체 얼마나 많은 거야?”
그래서 한번 정리해보기로 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16일 기준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AI 서비스를 문자 그대로 전부 나열하기보다는 현재 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거나 알아둘 만한 대표적인 서비스를 용도별로 정리했다.

1. 일단 AI에게 뭐든 물어보고 싶다면
ChatGPT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성형 AI.
질문, 글쓰기, 번역, 코딩, 파일 분석, 이미지 생성, 웹 검색 등 이제는 단순한 챗봇이라기보다 범용 AI 작업환경에 가까워졌다. 현재 ChatGPT는 웹 검색과 파일·이미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추천 용도: 그냥 AI 하나만 먼저 써보고 싶은 사람, 공부, 글쓰기, 코딩, 아이디어 정리
Claude
Anthropic이 만든 AI.
긴 문서를 읽거나 글을 다듬는 작업, 개발과 지식 업무에서 많이 사용된다. Anthropic은 2026년에도 Claude 모델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추천 용도: 긴 글, 문서 분석, 코딩, 논리적인 글 작성
Gemini
Google의 AI.
Google 서비스와 연결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Gemini 앱뿐 아니라 Google의 여러 서비스와 AI 기능이 점점 통합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6년 Google은 Gemini 기반 에이전트 기능도 크게 확장했다.
추천 용도: Google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자료 정리, 멀티모달 작업
Microsoft Copilot
Microsoft 생태계의 AI.
Windows와 Microsoft 365 환경을 자주 사용한다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AI다.
Perplexity
AI 검색에 특화된 서비스.
질문을 입력하면 웹을 검색하고 답변과 함께 출처를 제공하는 형태라서 자료 조사할 때 편하다. 일반 Search, Pro Search, Deep Research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추천 용도: 블로그 자료조사, 최신 정보 검색, 리서치
2. 개발자라면 알아둘 AI
여기는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는 분야다.
AI가 코드를 한 줄 자동완성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프로젝트를 읽고, 파일을 수정하고, 터미널을 실행하고, 테스트까지 수행하는 AI Agent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GitHub Copilot
개발자에게 가장 익숙한 AI 도구 중 하나.
VS Code, JetBrains 등의 IDE에서 코드 자동완성, 코드 설명, 수정, Agent Mode 등을 지원하고 GitHub 자체에서도 AI Agent를 활용할 수 있다.
Cursor
AI 개발에 특화된 코드 에디터.
프로젝트 전체 코드베이스를 읽고 여러 파일을 수정하거나 터미널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다.
2026년의 Cursor는 단순 코드 자동완성 도구라기보다 여러 Agent와 함께 개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Claude Code
Claude를 터미널과 개발환경에서 활용하는 개발 도구.
코드베이스 분석, 수정, 테스트 등의 개발 작업에 활용된다.
OpenAI Codex
OpenAI의 개발용 AI Agent.
코드를 질문하는 것을 넘어 실제 개발 작업 단위로 AI에게 일을 맡기는 방향의 도구다.
Windsurf
Cursor와 함께 자주 비교되는 AI 기반 개발환경.
AI와 대화하면서 프로젝트를 수정하고 개발하는 Agent형 개발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Replit Agent
“앱 하나 만들어줘”라고 자연어로 요청하면 실제 앱을 만들어주는 방식의 서비스.
2026년 공개된 Agent 4는 웹·모바일 앱뿐 아니라 데이터 대시보드와 AI 도구 제작까지 지원한다.
Lovable
자연어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AI 개발 플랫폼.
프론트엔드뿐 아니라 백엔드, 인증, 데이터베이스, 연동까지 포함하는 풀스택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Bolt
프롬프트를 입력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바로 실행·배포하는 방식의 AI 앱 빌더다.
결국 개발 AI는 크게 보면
Copilot → 개발 보조
Cursor / Claude Code / Codex → AI와 함께 개발
Lovable / Replit / Bolt → 자연어에서 앱 자체를 생성
정도로 이해하면 꽤 쉽다.
3. 이미지 생성 AI
Midjourney
AI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서비스 중 하나.
2026년 7월에는 V8.2가 기본 이미지 모델로 공개됐고,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추천: 감성 이미지, 콘셉트 아트, 디자인
Adobe Firefly
Adobe의 생성형 AI 플랫폼.
이미지 생성뿐 아니라 이미지 편집, 영상, 오디오, 벡터 생성까지 지원한다. Adobe뿐 아니라 여러 파트너 AI 모델도 하나의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추천: Photoshop이나 Adobe 제품을 사용하는 디자이너
ChatGPT 이미지 생성
대화하면서 바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여기 글씨만 바꿔줘.”
“배경을 밤으로 만들어줘.”
처럼 대화 방식으로 수정하기 편하다.
Canva Magic Studio
Canva 안에서 AI를 이용해 이미지와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을 할 수 있다.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에게 특히 접근성이 좋다.
Ideogram / Leonardo AI
이미지 생성과 디자인 작업에서 많이 언급되는 서비스들이다.
특히 이미지 안의 텍스트 표현이나 다양한 스타일 제작이 필요할 때 비교해볼 만하다.
4. 영상 생성 AI
AI 영상 분야는 현재 가장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영역 중 하나다.
Google Flow / Veo
Google의 AI 영상 제작 환경.
Flow에서는 Veo 계열 모델 등을 이용해 텍스트나 이미지를 영상으로 만드는 기능을 제공한다.
Runway
AI 영상 제작 분야의 대표적인 서비스.
현재 Gen-4.5는 Text-to-Video와 Image-to-Video 등을 지원하고 있다.
Kling AI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하는 AI 플랫폼.
현재 Kling 3.0 계열을 중심으로 영상 생성, 이미지 생성, 사운드 및 모션 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Pika
짧은 AI 영상이나 특수한 영상 효과를 만들기 좋다.
Pika Agent와 영상 제작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Luma AI
AI 이미지·영상 생성 플랫폼.
과거 Dream Machine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현재 Luma는 Ray 계열 영상 모델과 UNI 계열 모델을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그런데 Sora는?
여기서 의외의 사실 하나.
OpenAI의 AI 영상 서비스 Sora는 2026년 4월 26일 종료됐다.
예전 AI 도구 소개 글에는 Sora가 거의 항상 들어가 있기 때문에 최신 AI 툴을 검색할 때는 글의 작성 날짜도 꼭 확인해야 한다.
5. 목소리·음악 AI
ElevenLabs
AI 음성 분야의 대표적인 서비스.
Text-to-Speech, Speech-to-Text, Voice Cloning뿐 아니라 음성 기반 AI Agent 기능까지 제공한다.
추천: 내레이션, 더빙, 음성 서비스 개발
Suno
프롬프트만으로 노래를 만들 수 있는 AI 음악 서비스.
2026년 9월에는 v6 계열 음악 모델이 공개됐다.
Udio
Suno와 함께 AI 음악 생성 분야에서 많이 언급되는 서비스다.
노래 제작이나 음악 아이디어를 만들 때 비교해서 사용해볼 만하다.
6. 문서·PPT·업무용 AI
Notion AI
단순히 글을 써주는 기능에서 훨씬 발전했다.
현재는 Notion Agent, AI Meeting Notes, Enterprise Search,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Custom Agent 등까지 제공한다.
추천: 회사 문서, 프로젝트 관리, 회의 정리
Gamma
주제나 글을 넣으면 AI가 프레젠테이션과 문서, 웹페이지 등을 만들어준다.
PPT로 내보내는 것도 가능해서 발표 자료를 빠르게 만들 때 편하다.
Canva
디자인뿐 아니라 발표자료, SNS 콘텐츠 등을 AI와 함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비개발자에게 특히 활용도가 높다.
7. 논문·공부·리서치 AI
NotebookLM
내가 넣은 자료를 기반으로 질문하고 정리하는 Google의 AI 도구.
PDF나 자료를 넣고 공부하거나 내용을 정리할 때 특히 유용하다.
Consensus
논문 검색에 특화된 AI 검색엔진.
일반 웹페이지가 아니라 학술 연구를 중심으로 검색하며, 현재 2억 2천만 편 이상의 peer-reviewed 연구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검색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Elicit
연구자를 위한 AI Research Assistant.
논문 조사나 문헌 검토 같은 연구 업무를 효율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Perplexity
일반 리서치에서는 여전히 매우 편하다.
검색 결과와 출처를 함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 자료조사를 할 때도 활용하기 좋다.
그러면 뭘 써야 할까?
사실 모든 AI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내가 지금 기준으로 AI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설명한다면 이렇게 말할 것 같다.
평소에는 ChatGPT
자료 검색은 Perplexity
긴 문서나 글 작업은 Claude
Google 사용자라면 Gemini
개발자는 Cursor + GitHub Copilot + Claude Code/Codex
이미지는 Midjourney 또는 Firefly
영상은 Runway / Kling / Google Flow
목소리는 ElevenLabs
음악은 Suno
발표자료는 Gamma
문서와 업무관리는 Notion AI
논문 검색은 Consensus / Elicit
정도부터 시작하면 충분하다.
AI는 이제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번에 정리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이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ChatGPT 써봤어?”
가 질문이었다.
지금은 조금 다르다.
글을 쓰는 AI,
검색하는 AI,
코딩하는 AI,
앱을 만들어주는 AI,
그림을 그리는 AI,
영상을 만드는 AI,
노래를 만드는 AI,
그리고 직접 컴퓨터를 조작하고 일을 수행하는 Agent까지 등장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중요한 능력은
AI를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일을 어떤 AI에게 맡길지 판단하는 능력
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개발자로 다시 공부하면서 AI를 단순히 질문하는 도구가 아니라 실제 개발 도구로 사용해보고 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여기 적은 AI들을 하나씩 직접 써보면서
무료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실제로 쓸 만한지,
개발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하나씩 정리해볼 생각이다.
2026.09.16 기준. AI 서비스는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능과 모델, 요금제는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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